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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척추질환]
질환명 퇴행성관절염
관련분류 척추질환
관련진료과목 신경외과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질환명 퇴행성관절염
정의

근육은 대개 관절을 가로질러 뼈에 붙게 되는데, 이 때 인대로 바뀌어 뼈에 붙게 되며, 사람의 몸을 움직이게 하는 관절은 뼈들이 여러 형태로 서로 맞닿으면서 형성됩니다. 그리고 관절막 및 인대가 관절을 이루는 뼈들을 연결함으로써 안정적인 관절이 만들어 집니다.

이러한 관절의 안정성은 정상적인 관절 운동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뼈 주변을 감싸고 있는 연부 조직 중 근육과 힘줄은 관절을 움직이게 하여 주로 능동적인 안정성을 갖도록 하고, 인대는 관절을 움직이게 하지는 않지만 관절을 이루는 뼈들을 연결하여 수동적 안정성을 가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힘줄은 근육에 연결되어 관절을 움직이게 하며, 인대는 관절을 이루는 뼈들을 보다 안정적으로 연결하여 관절의 운동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제한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관절의 운동이 허용된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예를 들면,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 공을 받으려 하다가 손가락이 뒤로 젖혀지는 경우는 인대가 다치게 됩니다.

염좌는 인대가 다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벼운 손상(인대의 부분 파열, 신연)에서부터 완전 파열까지의 다양한 정도의 인대 손상을 모두 포함합니다. 그 손상 정도에 따라 1도에서 3도까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인대손상의 정도

1도 손상은 인대 자체가 끊어지지는 않았지만 인대 섬유의 미세 파열, 종창 등이 있고, 인대가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통증은 있으나 관절의 불안정성은 보이지 않고, 체중 부하와 보행이 가능합니다.

2도 손상은 인대 조직 혹은 인대가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서 파열된 손상으로 전체가 파열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파열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불안정성이 없으나 다친 방향으로 인위적인 힘을 가하게 되면(스트레스 부하 검사) 불안정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도 손상은 뼈들을 연결하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를 의미하며, 육안으로도 불안정성을 관찰할 수 있고,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손상입니다.

인대 손상에 대한 치료의 목적은 손상된 인대의 기능 소실로 인해 해당 관절의 만성 불안정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1, 2도 손상은 치유 과정 중에 해부학적인 위치와 길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석고 고정이나, 보조기를 사용한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3도 손상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며, 발목은 일시적인 고정과 조기 운동으로 더 좋은 치료결과를 나타내지만, 무릎 십자 인대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더 권장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젊은 환자이거나 운동선수 등의 완전 손상은 수술적 치료가 더욱 권장됩니다. 수술 시에는 인대의 위치나 길이를 원래대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길이가 길어질 경우 관절이 이완되어 불안정성이 남아 장기적으로는 퇴행성 관절염 을 초래하게 되며, 길이가 짧아질 경우에는 관절의 운동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염좌로 발생하는 주요 질환들

1) 단순 염좌

단순 염좌는 어느 관절에서나 가능하나 인대 손상이 가장 자주 생기는 곳은 발목 부위이며, 발목이 안으로 휘면서 발생하는 바깥쪽 인대 염좌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2) 관절 불안정

초기 염좌로 인하여 인대가 파열된 후 손상된 인대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아 관절의 안정성이 부분적으로 사라지게 되어, 만성적으로 계속 염좌가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3) 관절 연골 손상

염좌가 발생하면서 관절을 이루는 뼈들이 서로 부딪히며 연골이 손상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발목 관절은 경골(정강이뼈) 및 비골(종아리뼈)이 한데 묶여 형성한 격자모양에 거골(복사뼈)이 위치하여 뼈들의 연결이 잘 유지되는 관절입니다. 따라서 발목이 안쪽으로 휘는 염좌 시에는 격자 내에 위치하는 거골이 바깥쪽을 향해 기울어지면서 안쪽 부분이 서로 부딪히면서 연골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4) 관절 내 유리체

염좌와 같은 외상 등으로 인하여 연골 조각이나 뼈와 연골이 붙어 있는 조각이 분리되어 관절 내 존재하는 상태를 말하며, 관절 주위의 근육 약화, 관절 불안정성, 관절 내 염증 소견 및 관절 내 부종 등을 초래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리체가 관절 내에서 고정되어 있거나 자유로이 돌아다니는 수가 있어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심한 동통, 부종 및 관절 운동 제한까지 다양한 증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원인

급성 염좌가 발생하게 되면 손상된 관절의 손상된 인대가 위치하는 부위에 압통 및 부종이 발생하게 되며, 피하 출혈이 관찰됩니다.

급성 염좌로 인한 출혈 및 부종

인대 손상은 대개 수일이 지나면 부종과 통증이 사라져 그대로 방치해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릎이나 발목의 경우에는 흔들린다, 불안정하다, 어긋난다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발목인대 염좌로 인하여 인대가 파열되며 국한된 부위에 대한 부종과 피하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부종 감소 및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석고 부목 고정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1.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염좌

염좌가 발생한 경우에는 골절 여부를 단순 방사선으로 확인하고, 치료 방침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

이상의 증상 등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자세한 문진을 통해 환자가 의학적으로 도움을 청하게 된 동기가 통증인지 불안정인지를 구별하게 됩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의 발생 시기와 심한 정도, 발생 기전 등 손상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하여야 하며, 재발성 여부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염좌가 발생한 경우에는 우선 골절 여부를 단순 방사선으로 확인하고, 골절이 없는 환자에서 증상을 평가한 후 스트레스 부하 검사 등 신체검사를 통해 인대 손상 정도 및 불안정 유무를 확인하게 되며, 필요 시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인대가 파열된 이후 만성 불안정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반 방사선 촬영으로는 손상 유무를 알 수 없으며, 스트레스 부하 방사선 검사 및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신체검사

손상 부위는 반드시 정상 측과 비교하여 검사하여야 합니다. 부종, 출혈 및 압통이 있는 지 확인하며, 관절 불안정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손상된 인대에 대한 스트레스 부하 검사를 의사가 직접 시행하여 불안정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발목, 무릎 및 엄지손가락 등에 발생한 염좌의 경우에는 손상된 인대에 대한 스트레스 부하 검사를 시행하여 인대 손상 정도 및 관절 불안정 정도를 측정해야 합니다.

  1. 방사선 검사

방사선 검사는 뼈와 관절 질환 및 연부 조직의 이상을 진단하기 위하여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특별한 조치 없이 부위를 촬영하는 단순 방사선 검사와, 손상된 인대에 따른 스트레스를 가하여 촬영하게 되는 스트레스 부하 방사선 검사가 있습니다.

방사선 촬영은 전·후방과 옆면 사진을 찍어 부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여야 하는데, 성장기 아동에서는 연령에 따라 성장판 및 뼈의 성장으로 인하여 반드시 양측을 촬영하여 비교하여야 합니다.

1) 단순 방사선 검사

인대 손상은 단순 방사선 촬영을 통해 골절 및 아탈구 등의 뼈 및 관절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염좌로 인하여 골절이 발생한 경우에는 단순 염좌가 아닌 골절이 됩니다.

2) 스트레스 부하 방사선 검사

염좌가 발생한 경우, 단순 방사선 촬영을 통해 골절이 없는 것을 먼저 확인합니다. 그런 다음 인대 파열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손상된 인대의 방향으로 인위적인 스트레스를 가하여 인대파열 정도 및 관절 불안정 정도를 확인하는 방사선 검사법입니다.

3) 자기 공명 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 공명 영상은 1980년대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연부조직의 대조도가 뛰어나고 해부학적 구분이 명확하여 종양이나 척추 질환뿐만 아니라 인대, 힘줄 등 연부 조직에 발생한 질환에서 진단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조영제를 관절강 내에 주입하여 염좌로 인하여 발생한 관절 내 병변을 진단하는 데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1. 기타 검사

전산화 단층 촬영술은 골절이나 변형의 정확한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차츰 연부 조직의 진단적 목적을 위하여도 사용하게 되었고, 특히 추간판탈출증 등 척추 질환에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염좌와 같은 인대 손상의 경우 동반된 골절이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경우, 전산화 단층 촬영을 통해 골절 유무를 진단하게 됩니다.

초음파 촬영은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로, 인대, 힘줄 및 근육 파열의 경우에 방사선 노출 없이 진단될 수 있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검사하는 이에 따라 판독의 정확도 차이가 크고, 검사자 이외에는 정확한 판독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치료

손상에 의한 증상이 발생한 경우 대표적인 응급 처치 방법은 4가지입니다. 안정(Rest), 얼음찜질(Ice), 압박(Compression), 올림(Elevation)이며, 4가지의 첫머리 글자 ‘ㅇ’자에 의한 4 ‘ㅇ’처치 또는 영문 첫 머리 글자를 따서 RICE요법이라고 합니다.

  1. RICE 요법

1) 안정(Rest)

일상적인 활동의 양을 줄이며, 필요한 경우 목발이나 지팡이 등을 이용하여 보행 시 체중을 분산시키게 합니다. 통증이 심하고 확진이 될 때까지 손상 부위에 대해 석고 부목 고정을 대는 것도 국소 안정을 위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얼음 찜질(Ice)

다친 부위에 얼음 팩, 냉습포 등을 약 20분씩 하루에 4~8회 가량 적용하게 되며, 얼음 팩을 사용할 경우에는 수건에 싸서 사용해야 합니다. 한 번에 너무 장시간 적용하거나, 얼음이 직접 피부에 접촉하는 경우 피부 동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적절하게 시행된 얼음 찜질은 피부, 피하, 근육내부의 온도를 저하시켜 급성 외상으로 발생한 부종과 출혈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줄여주지만, 48시간 이후에는 오히려 상처 회복을 지연시키게 되므로 상태에 따라 얼음찜질과 온 찜질을 결정하게 됩니다.

3) 압박(Compression)

손상 부위의 압박은 국소 종창을 줄이고 국소 안정에 도움을 주지만, 압박 붕대를 감을 때는 피부 접촉면에 주름이 가지 않도록 하여 피부에 수포가 생기지 않게 해야 합니다. 특히 너무 심한 압박으로 혈액 순환 장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올림(Elevation)

손상 부위를 심장 부위보다 높여 물리적 현상에 의해 부종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1. 비수술적 요법

급성 염좌로 인하여 발생한 증상 중에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환자가 별로 불편해 하지 않는 경우에 선택되는 방법입니다.

1) 약물 요법

대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약물 복용을 통해 통증을 줄여주는 동시에, 부종을 감소시킴으로써 이전 활동으로의 복귀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체내에서 사이클로 옥시게네이스(Cyclooxygenase, COX)억제로 인하여 작용이 나타나게 되며, COX1과 COX2가 존재하게 됩니다.

COX1은 신체 장기 기능을 유지하는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억제됨으로써 위장관 독성, 위험군에서 콩팥 기능 장애, 혈소판 결집 감소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COX2는 염증 부위에서 나타나므로 최근 선택적으로 COX2만 억제하는 약물이 사용되고 있으나, 환자의 위험 인자 등을 고려한 후에 선택되어야 합니다.

2)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가장 오래된 의학의 한 분야로서 여러 가지 물리적 요소, 예를 들면 열, 광선, 전기, 초음파, 운동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것을 말합니다.

약물 복용의 여러 가지 부작용 및 수술적 처치가 필요 없을 경우에 많은 도움을 주는 방법입니다.

(1) 온열 치료(찜질 치료)

뜨거운 찜질은 혈관 확장과 혈류의 증가로 허혈성 통증을 감소시키고 통증 매개 물질들을 배출시켜 통증을 완화시킨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온열 치료는 급성 염증, 출혈성 질환, 감각 저하 부위, 악성종양 등에서는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침투하는 깊이에 따라 표재열 치료와 심부열 치료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표재열 치료 방법인 핫 팩 치료는 타올로 싸서 20분 내지 30분간 아픈 부위에 대주는데, 따뜻한 열의 분포는 피부에 주로 국한되며, 심부 조직으로의 열의 전도는 피하 지방과 표피 혈류의 증가에 의해서 억제됩니다.

심부열 치료는 초음파, 단파, 극초단파를 이용하게 되며, 건염, 관절 주위 염증, 연부 조직 외상 등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뜨거운 찜질 요법은 근육의 긴장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지만 급성기에는 내부 출혈과 부종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2) 경피적 전기 신경 자극 치료

경피적 전기 신경 자극 치료(Transcutaneous Eletric Nerve Stimulaion, TENS)는 신경 및 근골격계의 급성과 만성 통증 모두에 효과가 있으나, 뇌 및 척수 손상으로 인한 통증 및 신경 손상으로 인한 통증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감각이 없는 부위와 심장 및 경동맥 부위는 피하여야 하며, 임신 중인 자궁 위나 태아, 인공 심박기를 한 경우, 그 외에도 뼈가 돌출되어 있는 부위나 체모(몸에 난 털)가 있는 부위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운동 치료

운동 치료는 크게 관절 운동 범위를 위한 운동 치료와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 치료, 조화와 조절을 위한 기능적 운동치료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이 중 급성 인대 손상에 대한 운동치료는 4 단계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초기 치료인 RICE요법을 통해 출혈, 부종 및 염증을 줄이는 치료를 시행한 후, 1~3주간 인대가 치유되는 시기로써, 보조기 착용이 필요합니다.

3주 이후부터는 치유된 인대가 성숙되는 시기로, 손상된 관절 및 주위 근육의 조절된 신장 운동(stretching exercise)을 통해 인대 성숙을 도와주며, 관절 고정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6~8주 이후에는 새로 생긴 인대가 거의 정상수준의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게 되어, 다치기 전으로 회복하기 위한 강화운동을 하게 되는데, 인대가 완전히 재형성되기 위해서는 6~12개월이 필요합니다.

4) 기타 치료

증식치료는 프롤로 치료라고도 하며, 인대, 건, 관절에 여러 가지 자극제를 주사하여 새로운 골 및 섬유조직 생성을 자극하여 힘이 없어진 인대와 건의 부착부를 강화시키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손상된 조직의 치유를 촉진시키도록 고안된 주사 치료방법입니다.

  1. 수술적 치료

비수술적인 방법에도 지속적인 통증 및 불안정을 호소하거나, 염좌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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